[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출연기관인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와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까지 촉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년 연속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곳 센터는 HACCP(위해요소 안전관리)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취득했고,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까지 갖췄다.

여기에 친환경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관내 친환경 재배 농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 관내를 포함한 도내 7개 시·군 거주 임산부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신청은 3월 10일까지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산부 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산모다. 임신·출산 사실 확인을 위해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에코이몰(www.ecoemall.com)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지원금은 최대 48만원으로 20%인 9만 6000원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관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안전하게 임산부 가정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시민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